한국 섬산연은 10월 6~7일 일본 다카라즈카시에서 일본 섬산연과 제9차
한.일 섬산연 연차합동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회의에 섬산련은 장치혁회장(고합그룹회장)을 단장으로한 21
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일본에서도 사부로 다키자와섬산연회장(도요보회장)등 41명의 섬유업계대표
들이 참가한다.

한국대표단에는 섬산련의 김각중명예회장(경방회장) 백영기비상근부회장(동
국무역회장)등과 대한방직협회 서민석비상근부회장(동일방직회장) 의류산업
협회 박세영회장(한주통산회장) 양문현혜양섬유사장등이 포함돼있다.

이번 합동회의에서 양국 섬유업계대표들은 세계무역환경변화에 따른 공동
협력에 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대표단은 특히 최근 양국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 섬유업계 세이프
가드조치와 관련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