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0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발생한 담보부족계좌는 모두 2백4건으로
집계됐다.

3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담보부족 계좌는 지난 90년 일제 정리됐으나
이후 상장회사의 부도 또는 주가하락으로 담보부족계좌가 발생,모두 20억
3천8백만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90년이후 담보부족이 새로 발생한 계좌는 증권사별로 선경증권이 45건(9
억4천1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한일증권(40건,3억6천3백만원)대우
증권35건 1억4천7백만원)등의 순이다.

그러나 현대 제일 신영 장은 한진투자 부국 유화 신한 신흥 건설 동아
삼성 조흥 동방페레그린등은 담보부족계좌가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0년 일제정리이후 지금까지 미결상태로 남아 있는 담보부족
계좌는 2천9백1건에 1백75억3천2백만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