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받는 책..'태백산맥'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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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아끼는 책은 무엇일까.
책정보지 "뿌리와 날개"가 전국의 독자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에 따르면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이 가장 사랑받는 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가 꼽은 이 책에 이어 2위는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3.1%), 3위는 "성경"(2.5%)이 차지했다.
다음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 "삼국지" "일본은 없다"
"무소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토지" "소설 목민심서" "어린 왕자"
"김약국의 딸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에 오른 책중 11권은 최근 3년동안 베스트셀러목록에 올랐던
것이다.
저자별로는 외국필자의 책이 9권, 우리나라필자의 책이 11권 포함됐으며
이중에는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의 작품이 2권이나 돼 박씨가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꼽혔다.
응답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문학류가 43.5%로 단연 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역사 사회과학 예술 어학및 아동물 철학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끄는 책으로는 전여옥씨의 "일본은 없다"가
1위를 차지했고(5.6%)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른,잔치는 끝났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원한 제국"이 그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독자의 대부분은 필요한 책에 대한 정보를 신문을 통해 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
책정보지 "뿌리와 날개"가 전국의 독자 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에 따르면 조정래씨의 "태백산맥"이 가장 사랑받는 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3.6%가 꼽은 이 책에 이어 2위는 유홍준씨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3.1%), 3위는 "성경"(2.5%)이 차지했다.
다음은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 "삼국지" "일본은 없다"
"무소유"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토지" "소설 목민심서" "어린 왕자"
"김약국의 딸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20위에 오른 책중 11권은 최근 3년동안 베스트셀러목록에 올랐던
것이다.
저자별로는 외국필자의 책이 9권, 우리나라필자의 책이 11권 포함됐으며
이중에는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의 작품이 2권이나 돼 박씨가 독자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꼽혔다.
응답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문학류가 43.5%로 단연 1위를 기록했고
이어서 역사 사회과학 예술 어학및 아동물 철학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끄는 책으로는 전여옥씨의 "일본은 없다"가
1위를 차지했고(5.6%)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른,잔치는 끝났다"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영원한 제국"이 그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독자의 대부분은 필요한 책에 대한 정보를 신문을 통해 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