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좌석버스의 이용률이 거의 일반버스 수준인것 같다.

본인도 그중 한사람이다.

그런데 좌석버스를 타려고 승차권을 구입해 보면 얇은 종이로 만든
것이다.

이것을 일반버스와 같이 동전형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매일 좌석버스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승차권을 대량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 보관에 불편한 점이 많다.

또 쉽게 훼손되어 비오는 날이나 세탁시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좌석버스의 이용률은 높아 갈 것으로 본다.

어차피 종이로 만든 것은 1회용일 것이다.

그렇다면 제작상의 비용도 반영구적인 동전형이 싸게 먹힐것 같다.

꼭 종이로 해야할 이유가 없다면 사용자들의 편의를 생각해 바꾸었으면
한다.

김문하 < 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