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기업문화를 정립하고 조직력을 강화하기위해 조직활성화교육프로그
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이 줄을 잇고있다.

중진공(이사장 채재억)에 따르면 안산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조직활성화연수
를 받으려는 업체가 폭주,연초계획보다 두배이상 교육횟수를 늘리고있다.

중진공은 조직활성화연수를 25회 25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주까지 41개업체에서 3천1백36명이 연수를 실시했으며 연말까지 60개업
체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주말을 이용해 1박2일동안 실시되는 이프로그램은 노사간 화합을 다지는 한
마음연수와 의식개혁을 다짐하는 의식고도화연수를 포함하고있다.

대상업체들은 조직활성화교육이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업체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담고있어 유익했다고 말한다.

인천소재 금형업체인 창립기념,체육,결의대회행사를 병행해 교육효율을 극
대화했다.

중진공은 내년부터 지역업체의 참가를 유도하기위해 각지방의 연수시설을
활용,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교육기간도 업체의 요구에
따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