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10.06 00:00
수정1994.10.06 00:00
합리적이고 무리를 하지않는 영국신사형이다. 대인관계도 적을 만들지
않는다는 평이다. 이때문에 무색무취하고 대가 약하다는 소리도 듣는다.
기획원에서 27년간 기획업무와 대외조정업무를 주로 맡아왔고 총리실에서
제2조정관으로 잠깐 외도를 하기도 했다.
일을 벌이기 보다는 수습하는 스타일이라 부하직원들이 편하게 대한다.
부인 박영화씨와 2남.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