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성과는 거의 대부분이 당초 예상보다 적게 마련이다.

욕심이 앞서 매매에 차질이 빚어지거나 주가가 생각처럼 움직여 주지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식투자 계획을 세울때는 목표를 크게 잡고 큰 차익이 기대될
때만 실제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

작은 차익을 겨냥해 빈번히 주식을 사고팔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보게될
가능성도 많다.

이익은 소규모에 그치는 반면 한번의 잘못된 투자에서도 큰 손해를 입을수
있기 때문이다.

나무를 겨누는 것보다 하늘을 겨눌 때 화살이 훨씬 더높이 올라간다는 말
은 주식투자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투자계획을 세울때는 큰 수익을 목표로 삼도록 해야하며 또 큰 차익이 예
상될 경우에만 투자의 실제행동에 나서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