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업체인 아남건설(대표 양인모)이 7일 태국에서 29층 규모의 주상복합빌
딩건설공사를 2천4백만달러에 수주했다.

태국의 명문 사학인 티유팽암재단이 발주한 이 빌딩은 연건평 1만8천평 지
하2층 지상 29층의 주상복합빌딩으로 방콕시내 초프라야 강변 티유학원캠퍼
스옆에 세워진다.다음달 착공예정이며 공기는 30개월이다.

아남건설은 " 일본의 타이세이 독일의 필립홀쯔만등 유수의 건설회사들과
경쟁을 벌인끝에 전자등 첨단산업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관리력을
인정받아 낙찰자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