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8월중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동기보다 15.7% 감소한 61억6천만달러에
그쳤다고 일본대장성이 7일 발표했다.

이기간중 상품 수출입에 따른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든 86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12.2% 감소한 3백3억9천만달러, 수입은 20.3% 증가한 2백17억4천만
달러였다.

같은기간 관광등 서비스 교역은 적자폭이 확대돼 적자규모가 지난해8월
보다 38.9% 증가한 15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기간중 직접투자등을 포함한 장기자본수지 적자는 전년동기대비 1백35%
증가한 1백59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