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빈곤층, 3천930만명 .. 작년통계, 61년이후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93년의 미국 빈곤층 수가 지난 1961년의 3천9백60만명이래 가장 많은
3천9백3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미국세조사국의 빈곤층 연례보고가 6일
밝혔다.
93년의 빈곤층은 4인 1가구의 수입이 1만4천7백63달러(약1천3백만원)
이하일 경우로 규정돼 있다.
93년에 미국 인구중 빈곤층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5.1%였으며 지난
61년의빈곤층 비율은 22%였고 92년의 빈곤층 수는 3천8백만명으로 전인구
의 14.8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니엘 웨인버그 국세조사국 대변인은 보통은 빈곤층 비율이 경기침체가
끝난 다음해에 절정에 이르는데 "이번 경기침체는 91년에 끝났고 따라서
빈곤층 비율의 절정이 92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93년의 빈곤층 비율 증가는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입증가가 부유층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장기적 추세는 수입의 불평등이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93년의 미국인 가구 중간 수입은 3만1천2백41달러로
92년보다1%가 감소됐다.
중간 수입이란 인구의 반은 수입이 이보다 많고 반은 적다는 것을
뜻한다.
빈곤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흑인으로 3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페인계는30.6%,아시아.태평양계 15.3%,백인 12.1%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가구당 중간 수입이 가장 높은 것은 아시아.태평양계의 3만8천3백
47달러이며 그 다음이 백인의 3만2천9백60달러,스페인계 2만2천8백86달러,
흑인 1만9천5백32달러의 순으로 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
3천9백30만명에 이르고 있다고 미국세조사국의 빈곤층 연례보고가 6일
밝혔다.
93년의 빈곤층은 4인 1가구의 수입이 1만4천7백63달러(약1천3백만원)
이하일 경우로 규정돼 있다.
93년에 미국 인구중 빈곤층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은 15.1%였으며 지난
61년의빈곤층 비율은 22%였고 92년의 빈곤층 수는 3천8백만명으로 전인구
의 14.8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니엘 웨인버그 국세조사국 대변인은 보통은 빈곤층 비율이 경기침체가
끝난 다음해에 절정에 이르는데 "이번 경기침체는 91년에 끝났고 따라서
빈곤층 비율의 절정이 92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는 점에서
93년의 빈곤층 비율 증가는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입증가가 부유층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장기적 추세는 수입의 불평등이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93년의 미국인 가구 중간 수입은 3만1천2백41달러로
92년보다1%가 감소됐다.
중간 수입이란 인구의 반은 수입이 이보다 많고 반은 적다는 것을
뜻한다.
빈곤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흑인으로 3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페인계는30.6%,아시아.태평양계 15.3%,백인 12.1%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가구당 중간 수입이 가장 높은 것은 아시아.태평양계의 3만8천3백
47달러이며 그 다음이 백인의 3만2천9백60달러,스페인계 2만2천8백86달러,
흑인 1만9천5백32달러의 순으로 돼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