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크게 출렁거린 7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기관들은 은행주등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시장참여에 나서 모두 1천30만주가량의 매수주문
과 9백75만주수준의 매도주문을 낸것으로 추정됐다.

투신사들의 매수와 매도주문이 각각 5백5만주와 4백30만주수준,은행권은
각각 2백60만주와 2백15만주수준으로 매수주문우위를 보인 반면 보험권과
연기금 등 기타기관들은 매도주문이 많았다.

한편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3백41만주 4백30억원어치(체결기준)를
사들이고 1백46만주 2백66억원어치를 처분,적극적인 매수세를 과시했다.

이들은 상업은행 국민은행 서울신탁은행 고려합섬 등을 대량 매수했고
한전 금호우선주 현대정공 고려증권등은 매도종목에 포함됐다.

>>>> 매수 <<<<

<>10만주이상=한전(18)삼성건설(20)현대건설(14)대우(11)대한항공(12)
상업은행(21)조흥은행(16)제일은행(26)신한은행(19)신흥증권
(10)국민은행신(16)조흥은행신(17)유공(13)쌍용양회(10)포항
제철(16)풍산(10)대우중공업 (27)쌍용중공업(12)금성사(42)
현대차(11)현대차우(12)세일중공업(28)한양화학(46)럭키(18)

>>>> 매도 <<<<

<>10만주이상=한전(24)삼성건설(21)대림산업(14)현대건설(13)한진(11)
조흥은행(16)제일은행(21)신한은행(32)한신증권(15)상업은행신
(15)조흥은행신(11)유공(17)쌍용정유(15)고려아연(21)풍산(27)
금성사(32)현대차(12)세일중공업(13)한양화학(42)금호석유(26)
럭키(22)호남석유(12)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