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기금의 채권시장개입재개에도 불구하고 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8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기타기관이 보증한 회사채 1백23억원어치가 발행되는데 그친데다
발행물량을 증안기금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증권금융이 연13.55%의
수익률로 전부 매수,매물이 많지않았다.

당일 발행물량외에는 거래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경과물들은
전일수준에서 가격이 제시됨에 따라 채권수익률은 하락하지 않았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토요일인 관계로 유동성이 부족한 가운데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3%포인트 오른 연11.3%를 형성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