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처는 8일 케이블TV추가채널사업자로 홈쇼핑분야에 삼구통상과 금성정보
통신, 만화분야에 동양제과, 바둑분야에 한국기원, 문화예술분야에 코오롱건
설이 각각 지배주주로 참여한 5개 신청법인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케이블TV채널은 공공채널인 한국영상을 포함, 모두 26개로 늘어나
게됐다.

공보처는 또 부산금정구, 대구동구및 서구등 3개구역의 종합유선방송국사업
자로 부일산업, 신동양기업, 정태영씨를 각각 지배주주로 한 신청법인을 최
종선정했다.

공보처는 이번에 선정된 종합유선방송국은 내년 8월, 프로그램공급업체는
내년 10월부터 방송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화와 홈쇼핑분야는 허가업체가 우수탈락업체에 할당하겠다고 밝힌
할애지분율에 따라 우수탈락업체를 포함하는 컨소시엄을 재구성토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홈쇼핑분야의 경우 삼구통상은 32%, 금성정보통신은 31%를 각각 할애지분율
로 제시했고 만화의 경우 동양제과는 31%를 제시했다.

(서명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