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명절기간중의 열차승차권 예매제도 개선방안을 오는 31일까지
현상공모한다.

철도청은 그동안 명절 열차승차권 예매제로 컴퓨터 추첨제,연중예매제등의
몇가지 방안을 검토했으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고 판단,여론
수렴 차원에서 현상공모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철도청은 이달말까지 접수된 개선안을 심사,당선작 1명에 1천만원,우수작1
명에 1백만원,가작 2명에게는 50만원씩의 상금을 주고 이를 명절승차권
예매제로 채택할 방침이다.

응모내용은 컴퓨터추첨제,전화등을 통한 예약제,연중예매제및 현행의
4개월전 예매제를 대체할수 있는 참신한 것으로 응모자는 개선방안의
개요와 장.단점등을 적어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 철도청 예매개선안
공모 담당자 앞으로 보내면 된다.

< 이정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