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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공예작가들,독특한 디자인 작품전 잇달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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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전부문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국내외 공예작가들의 작품전이 잇따라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식기에서 가구까지 조형성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다양한 공예작품 발표전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것.

    "스웨덴현대공예전"(5~31일 서울워커힐미술관,450-4398)을 비롯 "홍경희
    금속작품전"(13~22일 박여숙화랑,544-7393), "이야기가 있는 거실전"
    (11~22일 크래프트하우스,391-8626), "소진숙섬유공예전"(14~20일 삼풍화랑,
    593-8708)등이 화제의 전시회.

    금속공예가 홍경희씨(40,홍익대미대교수)의 개인전에는 테이블 조명등
    거울 오디오장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함께 지닌 뛰어난 디자인의 금속공예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돌 나무 유리등 가기 다른 재료를 이용, 조형미 넘치는 멋진 가구를 만들어
    냈다.

    홍씨는 홍익대미대와 동대학원을 거쳐 미국 펜랜드스쿨오브크래프츠(금속
    공예전공)에서 수학했으며 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다.

    "이야기가 있는 거실전"은 "해체된 생활정서의 복원과 공예의 진정성회복"
    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전시회.

    김태균 이미애 김홍대 정연식 류연희 유재중씨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중인
    30대작가 6명이 참가했다.

    출품작은 다양한 금속재료를 이용한 콘솔, 거울, 보조테이블등 개성만점의
    실용적인 공예가구 20여점.

    워커힐미술관과 스웨덴대사관이 공동주최한 "스웨덴현대공예전"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공예작가 22명의 작품 60여점을 보여준다.

    출품작가는 베틸 발리엔, 울라 포셀, 아그네타 스펭베리, 구닐라 실그렌,
    안나 색스등 11명.

    유리 도자 섬유공예작품을 망라하고 있다.

    서울삼풍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 소진숙씨(44)는 스웨덴예술가협회회원
    으로 활동중인 작가.

    78년 스웨덴으로 건너간뒤 국립미술공예대학직물과(석사)를 졸업했으며
    한드 알벳테스 벤넬직물학교에서 수학했다.

    "스웨덴현대공예전"에도 출품하고 있는 소씨는 이번 개인전에 금사와 은사
    를 섞어 짜서 만든 바구니등 실용적이면서도 조형성이 돋보이는 섬유작품
    30여점을 소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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