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옆걸음질을 계속했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 발행물량 5백13억원중 대우통신이 발행한 무보증채
1백억원은 연13.98%의 수익률에 투신과 은행권으로 원활히 소화됐으며
나머지 보증채는 은행 보험 투신 증권사등으로 고루 소화됐다.

이날 종금채 5백30억억원 리스채 60억원등이 발행됐는데 발행사가
되가져가거나 증권사에서 보유한 물량이 많았다.

이날도 증안기금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증권금융이 오후가 돼서야
매수유보의사를 밝혀 거래가 지연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2%포인트 하락한
연12.0%로 안정세를 지속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