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서천~군산간 건설공사등 8개구간 공사의 시공사가 선정됐
다.
12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총공사비 4천4백억여원의 서해안고속도로 8개구
간공사 입찰에서 무안~목포간 1개구간을 제외한 7개구간이 95~97%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다.

17개업체가 참가한 서천~군산간 제3공구는 97.5%의 낙찰률(낙찰가 6백60
억원)을 보이며 진흥기업(공동도급;자유건설 태원실업)에게로 돌아갔다.

무안~목포간 2공구는 4백93억2천만원(낙찰률 95.3%)을 써낸 유원건설(공동
도급;일성종합건설 금광기업) 무안~목포간 3공구는 5백26억7천만원(낙찰률
66.9%)을 적은 서광건설산업(공동도급;대륙건설 국제종합건설)이 각각 시공
사로 결정됐다.

또 서인천~도화구간은 4백22억9천만원(낙찰률 97.8%)의 한신공영(공동도급
;풍림산업 융창종합건설) 청원~회덕 구간은 6백10억원(낙찰률 97.6%)의 대림
산업(공동도급;임광토건 삼익) 원주~새말간 1공구는 4백1억5천만원(낙찰률
97.4%)의 삼환기업(공동도급;삼환까뮤 대림종합건설)이 각각 시공권을 따냈
다.

이밖에 원주~새말간 2공구는 3백98억3천만원(낙찰률 97.4%)의 고려개발(공
동도급;미도파 한광) 서천~군산간 2공구는 5백53억3천만원(낙찰률 96.1%)의
한라건설(공동도급;신성 풍산종합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