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외광고사(가칭)제도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13일 한국광고사업협회 감경철회장은 "옥외광고업은 디자인 색채 철구조물
전기 자료특성등 전문적 지식과 기능이 필요한 전문적 업종인데도 자유업으
로 되어있어 자격이 없는 비전문가가 광고업에 참여해 도시미관이나 안전성
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관련 "앞으로 옥외광고업체는 자격을 갖춘 인력을 의무적으로 고
용토록하는 옥외광고사제도 신설을 위해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의 개정을 내무
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