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멀티미디어기능이 탑재된 시각장애자용컴퓨터를 개발했다.

이 컴퓨터는 책, 서류등 문서를 인식해 시각장애자가 내용을 이해하도록 음
성을 들려주는 시스템으로 국내최초로 어절단위 오류수정기능을 구현해 모든
한글 및 영문, 숫자등을 최고 98%이상 문자인식하도록 만들어졌다.

또 486급PC에 스캐너, 스피커, 맹인용키보드, 점자프린터등 시각자애자가
이용하기 편리하게 디자인됐다.

또 시각장애자가 뉴스정보를 얻고자 할 때 문자뉴스를 음성으로 출력해 시
각장애자도 통신서비스를 받을 뿐 아니라 DOS명령어, 문서편집기, 전자메일,
문서편집기, 계산기, 시계등의 정보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