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가 국내업계 처음으로 화상회의시스템을 활용한 사내 MBA과정을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

삼보컴퓨터는 연세대와 공동으로 오는 11월부터 사내 MBA과정을 신설하고
멀티미디어에 의한 원격교육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삼보컴퓨터 직원들중 희망자는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사내에서 연
세대의 MBA과정과 동일한 교육을 받게 된다.

삼보컴퓨터는 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을 엔지니어링 언어교육분야에까지 확
대시켜 나갈 계획이며 부서간 원격지회의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