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는 캐나다의 버트램 브록하우스 맥마스터대교수
(76)와 미 MIT의 클리포드 셜박사(79)로 선정됐다고 스웨덴 왕립 아카데미가
12일 발표했다.

또 올해 화학상수상자로는 헝가리태생으로 미UCLA 로커탄화수소연구소에
재직중인 조지 올라흐교수(67)가 선정됐다.

물리학상수상자들은 고체및 액체형태의 물질을 면밀히 분석 할수 있도록
하는 중성자산란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브록하우스교수는 중성자 분광법을 개발해 원자의 운동을, 셜박사는
중성장 회절 기술을 개발, 원자 배열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올라흐교수는 탄소화학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