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좀처럼 횡보양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4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3.78%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9백4억원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돼 은행 투신 증권등으로 고루 소화됐다

무보증채 5백50억원중 유공이 발행한 4백억원은 연13.9 5%에, 현대석유화학
발행분 1백억원은 연14.01%에 거래됐다.
증안기금의 주식매도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증권금융은 채권시장에 참여하는
대신 한은의 통안채입찰에 참여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은행신탁의 매수참여로 91일물이 전일보다 0.03%포인
트 하락한 연14.6 6%를 나타냈다. < 김성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