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업체인 종이와 연필(대표 김성수)이 파주에 첨단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을 마련,수출에 적극 나선다.

11일 이회사는 경기도 파주에 20억원을 투자해 고주파설비 제본기 사철기등
을 갖춘 5백평규모의 공장을 마련,생산성과 품질향상을 기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종이와 연필은 미국 버블리사와 일본의 이또야백화점등에 연간 5
백만달러어치이상의 문구류를 수출할 발판을 마련케됐다.

회사측은 특히 미국 아메리칸익스프레스카드의 판촉물대행업체인 버블리사
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다이어리의 대미수출을 확대한다.

종이와 연필은 미수출을 체계화시키기위해 올초 문을 연 시카고지사를 현지
법인형태로 바꿔 운영할 방침이다.

김성수사장은 "올해는 1백만달러수출에 그칠 전망이나 내년에는 수출선다변
화등을 적극 추진,5백만달러어치이상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