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비생산업체인 이우(대표 한영욱)가 고성능의 난분해성염색폐수처리시
스템을 개발,본격판매에 들어갔다.

17일 이회사의 연구소는 1년간 3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난분해성염색폐수인
잔호의 소각처리기술을 개발,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장비는 고농도 고점도의 염색폐수를 처리하기 쉽게 특정성분을 분리,소
각하거나 기존 폐수처리장에서 처리할수 있게 했으며 사용한 용매를 재활용
할수있어 비용이 싼 것이 특징이다.

회사측은 업체의 폐수량및 염색폐수성분에 맞는 장비를 주문제작,대당 1억2
천억~3억원에 시판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시스템 관련기술 2건을 특허출원중이며 내년초 국제특허도 낼
계획이다.

이우는 대량생산을 위해 내년중 충남 당진에 1천5백평규모의 조립공장을 설
립하고 현재의 김포공장을 부품가공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기도 송탄에도 공장부지 5백평을 확보해놓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 매출목표를 폐수처리장비 30억원등 모두 80억원으로 잡고있
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