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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면톱] 포철, 해외에 제철소 건설..중국등서 합작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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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철이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동남아국가들의 잇단 제철소 합작건설
    제의에 따라 해외현지 제철소건설을 적극 검토중이다.

    15일 포철은 지난해 중국의 보산철강이 설비규모 1천만t안팎의 제철소를
    합작으로 건설하자고 요청해온데 이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도 최근 합작
    제철소 건설을 제의,동남아시장 확보차원에서 현지제철소 건설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아직 최종결론을 내리지는못했으나 2000년대초까지 해외에 연산2백만t의
    조강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인데다 합작을 제의한 이들 국가의 철강수요가
    빠르게 늘어 시장이 충분하다고 판단,동남아현지 제철소건설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는 설명이다.

    이중 인도네시아의 합작요청은 현지교포기업인 코데코사(대표 최계월)가
    제의해온 것으로 포철은 이미 이춘호전무를 단장으로하는 조사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 코데코측이 제철소부지로 제시한 칼리만탐섬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칼리만탄섬은 해안의 수심이 깊어 철광석등 원료와 제품수송에 필요한
    대형선박의 접안이 가능,입지조건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철에 제철소 합작건설을 제의한 코데코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교포기업
    으로 올해초 현지정부로부터 연산1백30만t규모의 제철소건설 허가를
    획득, 이를 근거로 합작을 요청했다.

    베트남은 도우모이총서기가 이달초 포스비나준공식에 참석하기위해 현지
    를 방문한 김종진사장에게 직접 제철소 합작건설을 제의했으며 도우모이
    총서기가 올해말 내한,구체적 방안을 협의하기로했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중국 보산철강의 합작제의는 연산1천만t으로 설비규모가 워낙 큰데다
    자칫 부메랑효과가 나타날 수도있어 장기프로젝트로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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