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9월기간의 일본 무역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백97억8천만달러
에서 5백93억8천만달러로 감소했다고 일 대장성이 17일 밝혔다.

대장성은 특히 올 9월 한달동안의 무역흑자액은 1년전의 1백25억2천만달러
에서 1백19억4천만달러로 줄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전반적인 무역흑자 감소추세에도 불구,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대미무역흑자폭은 올 4~9월기간중 2백70억9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백39억34천만달러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9월중 대미흑자액은 58억1천만달러로 작년동기의 56억8천만달러
보다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