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큐멘터리의 세계" <아메리카 인디언의 수난사> (EBSTV밤8시15분)

=최근들어 백인들에 대항하는 인디언들이 북남미에서 증가하고 있다.

캐나다의 크리 부족은 자신들의 낚시터가 댐의 개발계획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그 지역에 대한 자신들의 권리를주장하고 나섰다.

남미 파나마 시의 인디언들은 이미 자신들의 자치권을 상당히 행사하고
있다. 그들이 그런 권한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난동 덕분이었다.

<> "수목드라마" <아들의 여자> (MBCTV밤9시50분)

=문정옥 여사는 자기에게 집을 저당 잡히고 돈을 꿔간 사람이 부도가
나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자 십오 억원이나 되는 그 사람의 집을
욕심낸다.

큰 며느리 숙향은 아침부터 자신이 살 집이니 집을 보러 나가겠다고
했다가 문여사로부터 분가할 생각은 하지도 말라고 핀잔만 듣는다.

문여사는 자신의 사채 사무실에 나갔다가 집 주인이 집을 팔아 빚을
갚겠다며 원금 상환 날짜를 한달만 늦춰달라는 얘길 듣는다.

<> "대하드라마" <인간의 땅> (KBS2TV밤9시50분)

=실단은 고생되었던 멕시코의 이민 생활을 떠올린다. 집으로 돌아온
실단은 갑작스럽게 방문한 금단의 손자인 샤샤를 통해 금단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슬픔에 잠기며 옛일을 생각한다.

금단은 죽은 덕구의 집에서 어쩔수 없이 며느리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데
수명을 만나 끌어 오르는 열정을 참지 못한다.

다나까는 금단에게 중요한 보상을 약속하며 충의군의 정체를 밝혀내라고
유혹을 한다.

<> "명랑가족극장" <좋은걸 어떡해> (SBSTV밤8시55분)

=경진과 대봉은 서로 자식들을 타이르겠다며 말문을 열었으나 대봉의
말 실수로 경진의 마음이 상한다.

진혁은 장수와 재수에게 싸이판의 번지 점프등 레저사업구상을 위한
시찰을 가자며, 비용을 전액 부담 할테니 세영을 꼭 데리고 갈수있도록
해 달라고 한다.

재수에게서 표를 받은 세영은 비행기표를 문의해 보고 진혁이 표를
구입한 것을 알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