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계곡 하동호변에 건축중인 한일피플콘도가 최근 회원권분양에
들어갔다.

(주)한일피플콘도는 18일 경남 하동군 청암면 중이리 30-1에 건축중인
1호체인의 회원권 26평형 53평형을 멤버쉽기준으로 각각 1천5백51만원과
3천1백2만원에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지하2층 지상13층에 1백62실규모로 건축되는 이 콘도는 현재 9층 골조
공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95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일피플콘도는 하동호체인외에 경주 외동읍 괘능리 산 62-4번지 불국사
입구에 1백71실규모의 2호체인 경주콘도를 승인받아 놓고있으며 제주 중문
단지에도 가족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또 호텔신라를 비롯 전국약 50개의 관광호텔을 이용할 경우 요금을 10-
30% 할인받는 이용우대계약을 이들 호텔과 맺고있다.

한일피플콘도가 들어서면 지리산에는 기존의 한국, 효산과 함께 콘도가
3개로 늘어나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