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자랑하는 첼리스트 줄리안 로이드 웨버가 29일오후7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그의 한국무대는 지난 89년에 이어 두번째.51년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72년 왕립음악원을 졸업한뒤 제네바로 건너가 피에르 푸르니에게서
사사했다.

이후 68년 유럽을 무대로 오케스트라협연및 음반취입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맬컴 아놀드,브리튼등 영국작곡가들의 초연곡을 많이 연주했으며
10여개의 독집음반을 필립스레이블로 내놓고있다.

공연프로그램은 바흐 "아다지오 사장조" 드뷔시 "소나타" 포레 "엘레지"
들리어스 "단악장의 소나타"등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