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좋은 레스토랑은 어디일까.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지는 최근 맛과 서비스,시설이 3위일체를
이루는 "세계의 우수 레스토랑 10선"을 발표했다.

제1위의 영예는 프랑스 파리의 "조엘 로뷔숑"에게 돌아갔다.

2위에는 스위스의 "레스토랑 프레디 기라르데트",3위에는 홍콩의 "라이
칭 힌"이 각각 선정됐다. 10대 우수 레스토랑중 프랑스가 3개로 가장
많고 이탈리아가 2개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스위스 모나코 미국 홍콩 일본의 레스토랑이 모두 한개씩 10선에
들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7개 아시아 2개 북미 1개로 유럽의 음식문화가
상대적으로 발달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트리뷴지는 레스토랑의 우수성을 평가할때 서비스와 시설도 감안했지만
무엇보다 음식 자체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음식에 대한 평가는 음식의 외관 향기 맛 구성(성분)등에 촛점이
맞춰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