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9일 중국돈인 인민폐를 중국으로 직접 송금하거나 받을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고 발표했다.

외환은행은 중국의 외국환전문은행인 중국은행(Bank of Korea)에 별도의
계좌를 개설, 인민폐 송금등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으로 돈을 보내려면 달러를 보내 현지에서 인민폐로 환전해야만
했었다.

이로인해 고객들은 재환전하는 부담을 떠않았으나 직접 송금이 가능해져
수수료를 절약 할수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중국으로 여행하는 고객은 물론 중국에 진출한 국내상사나
친지에게 현지 통화로 송금이 가능해져 송금업무가 한결 편했졌다고 설명
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4월1일부터 중국인민폐 필리핀폐소 대만달러 태국바트
인도루피 인도네시아루피등 6개국 통화의 환전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