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레이저를 이용해 초고속의 정보처리를 가능케하는 광미세회로의
기반기술이 미국의 한과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내이쳐지 최근호에 따르면 광미세회로에 쓰일 핵심장치가 미국 산디아
국립연구실의 P.L. 굴리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굴리연구원이 개발한 이장치는 갈륨비소 화합물 반도체로 제조한 것으로
가시광선에서 근적외선에 이르는 파장대의 레이저를 발진한다.

크기가 미크론(1백만분의 1m)이하의 초소형인 이장치는 광미세회로가
초고속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데 쓰일수 있다고 내이쳐지는 밝혔다.

내이쳐지에따르면 반도체레이저에 바탕을 둔 광미세회로는 현재 세계에
서 가장 빠른 처리속도를 갖는 마이크로프로세서칩보다 정보처리속도가 더
욱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