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구역내 통신망(LAN)관련 장비 국산화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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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내 통신망(LAN) 관련장비의 국산화가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LAN 구축의 기본 기기인 LAN카드의 국산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쌍용컴퓨터 큐닉스컴퓨터 라스코등이 새 LAN카드를 발표한데 이어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등도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쌍용컴퓨터는 최근 기존의 LAN카드와 비교해 설치 방법을 간소화한
"이더닉 II"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동 설치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LAN 설치에 필요한 각종
변수를 인식해 스스로 환경설정을 한다.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라스코(주)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트윈 랜"을
내놓았다.
트윈 랜은 하드 디스크,프린터 공유등의 문제를 프로그램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초보자가 겪는 어려움을 없앴다.
또 2인용부터 32인용까지 자체 네트워크 운영체제를 갖고 있으며 정보관리
프로그램인 "명인"을 내장하고 있다.
라스코는 대림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대규모 사업장용 LAN카드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큐닉스컴퓨터는 LAN카드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LAN 구축에 있어 필요한
허브 브리지등 상위 기기들의 국산화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금성정보통신은 LAN카드 분야이외에 ATM(비동기 전송모드)방식
의 네트워크 관련기기 개발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LAN카드가 교육망 인증을 받어 제품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는
큐닉스 컴퓨터는 9월말 현재 4만4천장의 LAN카드를 판매해 외국 업체들을
제치고 이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약 15만장으로 예상되는 국내 LAN카드 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업계에서는 LAN시장의 특성상 지속적인 보수유지와 기존 소프트웨어와
의 연결성등이 중요시돼 국내 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
특히 LAN 구축의 기본 기기인 LAN카드의 국산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쌍용컴퓨터 큐닉스컴퓨터 라스코등이 새 LAN카드를 발표한데 이어 삼성전자
금성정보통신등도 신제품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쌍용컴퓨터는 최근 기존의 LAN카드와 비교해 설치 방법을 간소화한
"이더닉 II"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자동 설치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LAN 설치에 필요한 각종
변수를 인식해 스스로 환경설정을 한다.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라스코(주)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트윈 랜"을
내놓았다.
트윈 랜은 하드 디스크,프린터 공유등의 문제를 프로그램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초보자가 겪는 어려움을 없앴다.
또 2인용부터 32인용까지 자체 네트워크 운영체제를 갖고 있으며 정보관리
프로그램인 "명인"을 내장하고 있다.
라스코는 대림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대규모 사업장용 LAN카드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큐닉스컴퓨터는 LAN카드 제품을 다양화하는 한편 LAN 구축에 있어 필요한
허브 브리지등 상위 기기들의 국산화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금성정보통신은 LAN카드 분야이외에 ATM(비동기 전송모드)방식
의 네트워크 관련기기 개발에 나섰다.
자체 개발한 LAN카드가 교육망 인증을 받어 제품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는
큐닉스 컴퓨터는 9월말 현재 4만4천장의 LAN카드를 판매해 외국 업체들을
제치고 이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약 15만장으로 예상되는 국내 LAN카드 시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국내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업계에서는 LAN시장의 특성상 지속적인 보수유지와 기존 소프트웨어와
의 연결성등이 중요시돼 국내 업체들이 진출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 김승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