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해컵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기전규모 1억5천만원)가 세계최초의
본격 여류프로기전으로 창설됐다.

대회공동주최사인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 주관측인 (재)한국기원,
후원사인 보해양조주식회사는 20일 오전 한국경제신문사 14층 회의실에서 계
약조인식을 갖고 대회창설을 발표했다.

내달 21일 서울 소공동 호텔롯데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대회는
11월22,24일 한국기원에서 1,2회전을, 12월20일에 광주직할시에서 3회전을
치른후 내년1월말 한국기원에서 결승3번기로 세계여류최강을 가린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