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습과 지형을 입체적으로 알기 쉽게 만든 조감도식 그림지도가 처
음으로 나왔다.
산업디자인회사인 이스트디자인(대표 김익환)은 최근 서울의 모습과 지형
을 입체적 조감도식으로 그려 한 눈에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는"고산자그림
지도 서울"을 제작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지도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안내지도와 기념품이 될 수 있으며
내국인에게는 두꺼운 교통지도책이나 상세지도와 달리 한 눈에 서울 전체를
볼 수 있어 특히 자가운전자들의 미숙한 지리감각으로도 빠른 시간안에 가고
자하는 위치를 쉽게찾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그림지도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국제표준도서번호(ISBN)를 부여받
아 도서로 인정받았으며 영문과 국문의 2종류로 총 28면으로 전면에 서울전
경과 뒷면에중심부 안내도,한반도 중서부와 연안해역들이 그려져 있다.

이스트디자인의 전화번호는 517-3756.(끝)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