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들어 유선방송(CATV)관련,방송운영사업자와 기자재공그업체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종합지수는 지난주말까지
3.65%상승한데 비해 CATV방송운영권을 가진 36개상장업체주가는 평균18.10%
나 올랐다.
CATV관련기자재공급업체들의 경우 10개상장사의 주가는 평균22.18%상승했다

이중 부산서사하구의 방송운영업체인 청산의 경우 주가가 9월말의 2만4백
원에서 22일현재 3만4천4백원으로 68.63%를 비롯 대륭정밀도 51.40%나 상승
했다.
선일포도당(48.30%)신흥(34.76%)고려산업(33.03%)한국컴퓨터(32.44%)등도
30%이상의 급등세를 보였다.

기자재공급업체들도 흥창물산이 2만9천원이던 주가가 3주만에 4만7천8백원
으로 64.83%오른 것을 비롯 대영전자가 47.03%,데이콤 34.44%,대한전선 28.
95%삼성전기 23.04%씩이 각각 뛰었다.

그러나 CATV사업참여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참여지분이 적거나 고유사업
실적이 부진한 제일은행 대우전자 한전등은 이 기간동안 오히려 주가가 떨어
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