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와 생산기술연구원은 24일 삼성전자가 세계최초로 개발한 4배줌
콤팩트카메라를 대통령상(대상)수상작으로 선정하는등 "제1회 산업기술혁신
대상" 수상작 18점을 선정, 발표했다.

정부가 산업기술 진흥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대상"
심사결과 삼보마이크로 시스템의 포터블 컬러 워크스테이션이 국무총리상(금
상)수상작으로 뽑혔고 상공자원부장관상(은상)은 봉신중기의 한국형 회전단
조기와 고려화학의 반도체 봉지재가 각각 수상하게 됐다.

상공자원부는 이들 수상제품을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
종합전시장(KOEX) 대륙관(별관)에서 전시키로 했다.

오는 26일 서울 인터콘티넨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될 시상식에서 상
을 받게 될 그밖의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동상=감열전사 리본(SKC) 첨단진공 이온무공해 연소도금장치(범진화학금
속) 미세구멍 드릴링 M/C(한화) <>우수상=발전소 정비지원시스템(한전기공)
2단 스크류냉매 컴프레서(경원세기) 모의자동화 생산공정(서울대 자동화시스
템 공동연구소) 차량위치 자동식별및 무선데이타 송수신시스템(진보엔지니어
링) 3 Way Temperature Regulator, Wax Type Valve(부영사) 통합리모콘(오성
전자) 1백30C 경화형 강인화 에폭시수지 접착시트(한국화이바) 폐수정화 미
생물제(동양나이론) 인쇄회로기판용 전해동박(태양금속공업) 차세대 제어시
스템(포스콘) 불꽃방전 분광분석기(한국광학기술개발)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