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인 24일 증권사를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6백45만주
정도로 6백25만주가량인 매도주문과 엇비슷했다.

투신사들이 3백10만주 가량을 매물로 내높고 매수주문은 2백65만주 정도에
그쳐 매도우위를 보였다.

은행은 1백95만주, 보험은 1백15만주 가량의 매수주문을 내 매도주문보다
각각 35만주와 25만주정도 많은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연기금을 비롯한 기타 기관들의 매수주문은 70만주로 매도주문과 균형을
유지했다.

외국인들은 90만주(2백2억원)를 사고 1백26만주(2백70억원)을 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전과 대우중공업은 15만주와 6만주를 순매도했고, 대량
매수종목에는 동서산업 상업은행 기아특수강, 매도종목에는 대우 세일중공업
등이 들어있었다.

이날 기관의 대량 매매주문종목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 이상=신한은행(19) 한양롸학(18)금성사(16)서통(15)풍산
대우중공업 한전(14)럭키금속 제일은행(12) 유공 포철
삼성중공업 대신증권(11)쌍용정유 아시아자동차(10)

<>.7만주 이상=제일제당 미원 이수화학 럭키 조흥은행

>>>> 매도 <<<<

<>.10만주 이상=동아건설(21)동양나이론(140한양화학 호텔신라(13)

<>.7만주 이상=미원유화 강원산업 풍산 럭키금속 대동공업 삼성전자
쌍용자동차 신화건설 대한통운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