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우승잔치'다채'..그룹이미지 높이기 활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럭키금성 태평양 한화 삼성등 프로야구구단들은 모두가 국내의 내노라
하는 기업군이자 소비재 상품이 많은 그룹들.
이들은 프로야구 제패를 통해 그룹의 이미지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최고,
최상"으로연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할수 있다.
94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역시 대대적인 우승 자축 광고를 전 일간지에
내는 한편 자축리셉션 및 팬감사 축제도 내달 개최,우승열기를 그룹 이미지
고양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LG는 우승 다음날인 24일자 신문부터 각 신문 1면에 우승광고를 내고있다.
신문1면의 광고면 잡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때 LG의 발빠른 행동은
우승을 예상,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LG는 또 내달3일 오후6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호텔인터컨티넨탈서울
그랜드세라돈볼룸에서 야구인과 그룹관계자 정계인사등을 대거초청, 우승
자축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고 팬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리셉션이 끝나는
대로 선수와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백전 형태의 감사축제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 LG는 그룹계열사들을 통해 대대적인 사은 세일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LG는 프로야구 우승을 그룹의 이미지 고양 및 상품 판매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LG는 23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4차전에서 태평양을 3-2로
꺾고 4연승으로 지난 90년이후 4년만에 두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
하는 기업군이자 소비재 상품이 많은 그룹들.
이들은 프로야구 제패를 통해 그룹의 이미지와 상품을 자연스럽게 "최고,
최상"으로연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할수 있다.
94한국시리즈를 제패한 LG역시 대대적인 우승 자축 광고를 전 일간지에
내는 한편 자축리셉션 및 팬감사 축제도 내달 개최,우승열기를 그룹 이미지
고양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LG는 우승 다음날인 24일자 신문부터 각 신문 1면에 우승광고를 내고있다.
신문1면의 광고면 잡기가 극히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때 LG의 발빠른 행동은
우승을 예상,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LG는 또 내달3일 오후6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호텔인터컨티넨탈서울
그랜드세라돈볼룸에서 야구인과 그룹관계자 정계인사등을 대거초청, 우승
자축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고 팬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리셉션이 끝나는
대로 선수와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청백전 형태의 감사축제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 LG는 그룹계열사들을 통해 대대적인 사은 세일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LG는 프로야구 우승을 그룹의 이미지 고양 및 상품 판매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LG는 23일 인천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4차전에서 태평양을 3-2로
꺾고 4연승으로 지난 90년이후 4년만에 두번째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었다.
< 최명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