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미국내 현지법인인 뉴욕상업은행이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마스트카드사가 전액 출자한 시루스(CIRRUS) 공동전산망에 가입했다.

24일 상업은행에 따르면 뉴욕상업은행의 시루스 공동전산망 가입으로 이 은
행의 현금카드만 있으면 미국은 물론 세계 각국의 주요도시에 설치돼 있는
시루스 현금출납기를 통해 현금인출과 잔액조회 등이 가능하게 됐다.

현재 시루스 공동전산망에는 미국과 캐나다 금융기관 1만1천1백32개와 아시
아, 유럽, 남미 등지의 금융기관 4백16개가 가입돼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