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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I면톱] 미국,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빠르면 주말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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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사상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는 달러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금리를
    조기에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금융전문가들은 25일 미연준리(FRB)가 빠르면 이번주말이나 내주초에
    연방기금금리를 현행 4.75%에서 5.25% 혹은 5.50%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달러폭락세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미금리인상과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공동시장개입의 두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FRB는 미중간선거(11월 8일)이후 11월 15일 소집되는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뉴욕 몬트리올은행의 토머스 벤퍼 외환책임자는 "미행정부가 최근 달러
    강세유도발언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금리의 조기인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FRB가 28일 나올 3.4분기 경제성장률을 지켜본뒤 금리인상폭을 결정,
    곧 인상조치를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이번주내에 시장개입에 나서지 않고 금리도 올리지 않을
    경우에는 달러가 엔과 마르크에 대해 각각 95엔,1.45마르크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달러는 25일 런던시장에서 장중한때 96.35엔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일 도쿄시장의 장중 사장최저기록인 96.55엔을 경신했다.

    유럽중앙은행들이 달러회복을 위한 시장개입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이날 달러하락의 최대요인이었다.

    그러나 후장들어 달러재매입(쇼트커버링)세력이 확산돼 97엔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달러는 마르크화에 대해서도 전날의 1.4940마르크에서 1.4853마르크로
    떨어졌다.

    뉴욕시장에서도 달러는 오전장에 96.37엔까지 떨어졌으나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의 달러지지발언에 영향을 받아 소폭 반등, 전날폐장가보다는
    0.3엔이 낮지만 장중시세보다는 높은 96.83엔에서 거래를 끝냈다.

    벤슨장관은 달러가 사상최저치를 깨는등 하락세가 지속되자 긴급성명을
    발표, "미국은 강한 달러를 원하며 달러가치부양을 위해 시장개입에 나설
    태세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달러는 이어 26일 도쿄시장에서 벤슨장관의 달러지지발언과 미금리의
    조기인상설에 영향을 받아 개장초부터 회복세를 보여 97.07엔에서 거래가
    시작됐다.

    달러는 이후 97엔안팎에서 계속 거래되다가 전날보다 0.18엔 오른 96.94엔
    에서 폐장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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