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종사자 수당인사 서비스수준 향상위해 내년부터 서울시는 26일 사회복
지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복지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복지수당을 인상 지급키로 했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저소득 시민이나 장애인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자활 및 자립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보수
가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불구,시의 직영시설등 다른분야에 비해 낮아 사기가
저하되고 이직률이높아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복지수당 개선방안에 따르면 우선 중증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수용해 24시
간 돌보는 "수용시설"종사자는 근무연수를 5년 기준으로 구분,3만~8만원씩
수당을 인상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