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전산이 오는12월부터 PC통신망을 이용해 증권정보를 제공한다.

12일 증권전산에 따르는 "코스콤라인(KOSCOM-LINE)"이라고 명명된
이시스템은 일반인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고있는 PC를통해
1백62종류의 다양한 증권정보를 받아볼수 있다.

코스콤라인은 현재가 지수등의 시세정보는 물론 일봉챠트 그래프분석등
투자분석에 활용할수있는 각종정보 그리고 기업정보및 채권,장외시장정보,경
제금융정보,뉴스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게된다.

증권전산은 코스콤라인은 비디오텍스를 이용한 선명한 그래프화면및
투자자문사와 제휴한 전문적인 투자해설정보가 제공되며 관심종목
설정기능등 기존의 PC증권정보와는 차별화된 편리한 기능이 많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증권전산는 현재 이 시스템의 시험가동을 겸한 무료서비스를 시행중인데
오는 12월1일부터 유료화와함께 본격적인 증권정보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