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에 이어 세계 2위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핀란드의 노키아사가
앞으로 우리나라 시장에서 1년내에 시장점유율을 2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노키아그룹의 파보 란따넨수석부사장은 28일 계열사인 노키아모빌폰스사
한국지점 개설기념 기자회견에서 "현재 5%에 그치고 있는 한국시장에서의
점유율을 20%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지점 개설을 계기로 현재 자사의 휴대폰을 수입 판매하고
있는 코오롱정보통신과 남성과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키아모빌폰스사는 지난92년부터 국내에 휴대폰을 판매해오고있는데
3개모델이 시판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