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시인 이해인씨가 두번째 산문집 "꽃삽"을 펴냈다.

이해인수녀는 "수도원의 소임과 일상안에서 가끔 꽃삽을 들고 작은 꽃밭
을 가꾸듯 써모은 이 작은글들이 누군가의 가슴속에 날아가 따뜻하고 아름
다운 노래꽃을 피웠으면 기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