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파나마에 서비스물류기지를 완공,중남미지역 20개국
40개 거래선에 애프터서비스자재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백50만달러를 들어 완공한 이 서비스물류기지는 모두 7백
90평규모의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으며 가전 및 컴퓨터제품의 2만여가지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물류기지완공으로 주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지
역의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지역에 전체가전제품 연간수출물량의 15%를 차지하는
5억달러의 가전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