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활용제품 생산업체가운데폐합성수지 부문의 업체가 가장 많고
재활용제품 생산량은 고철이 으뜸인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원재생공사가 발표한 "자원재활용제품 생산업체 현황"에 따르
면 지난 9월말현재 전국의 재생업체는 모두 5백59개소이며 이중 폐합성
수지 부문이 2백51개 업체로 전체의 44.9%를 차지,가장 많았다.

이어 폐지재생업체가 1백63개,유리병부문이 97개,폐의류부문이 28개,
고철재생이 20개 업체로 각각 조사됐다.
또 이들 재활용제품 생산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인천.경기지역이 1백
79곳으로 타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업체수가 많았다.

그다음이 부산.경남지역으로 1백1개의 업체가 모여있으며 대구.경북(75
개)대전.충남(68개)전북(41개)충북(30개)서울(28개)광주.전남(23개)강원
(11개) 제주(3개)의 순이었다.

한편 작년 한해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재활용제품은 고철이 1천4백3만t
으로전체 재활용제품의 73.2%를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