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사(사장 박홍섭)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가 본사
대강당에서 "제10회 산업재해근로자투병및 자활성공 수기 현상공모 시상식"
을 가졌다.

수상자 가족,심사위원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새노래를 부를때까지"를 쓴 김영애씨(49)에게 돌아갔다.

올해 수기현상공모 당선작품들은 오는 11월10일까지 단행본으로 꾸며져 전
국의 사업장에 무상배포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김영애(49.유한양행 이원호씨 아내)
<>우수상<>박태열(47.선경건설 김춘기씨 아내)<>박영배(32.표준건설)
<>박태진(35.익성실업)
<>장려상<>이명섭(50.신광기업)<>유용선(73.여.영월광업소)<>박웅남(45.
(주)태원)<>김진규(31.태평양화학 장흥영업소장)<>김용기(53.강릉광업소)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