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 김세준기자 = 강원도 원주군 지정면 안창리에 대규모 종합
스포츠레저시설이 들어선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풍종합레저(서울 강남구 역삼동.대표 이영수)는 지난
29일 종합스포츠 레저시설을 개발키 위해 원주군 지정면 안창리 임야 28만
4천2백45 에 대해 국토이용계획변경 승인신청서를 원주군에 제출했다.

이 승인신청서에는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5백10억원을 투자, 7천9백38
의 관광시설지구에 호텔,콘도 등을 건립하고 체육시설지구에는 잔디구장,
테니스장,수영장,눈썰매장,게이트볼장 등을 만들며 노인 휴양시설,야영장,
동.식물원,농촌생활관,농산물 판매장,위락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 지역은 원주시에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30분거리에 있고 서울에서는
1시간20분거리에 있어 관광시설이 개장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
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