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가 주최하는 "94 부품수출상담전"이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무공은 이번 전시회기간동안에 국내 3백여개의 부품제조업체와 미국 싱가폴
일본등의 정밀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등의 업체를 연결,국내 부품의 해외수출
을 도울 계획이다.

무공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외국업체들에게 수입희망품목의 견본을 직접
가져오거나 카탈로그를 전시토록 했고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외국업체를 위한
별도의 상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무공측은 이번 전시회에 엔고현상으로 국제경쟁력이 약화된 일본 기업을 비
롯 그동안 일본에서 자동차부품을 구매하던 미국 기업등 3백여개의 해외기
업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에 현대종합상사및 (주)대우 금성사등 대기업등과 중소업체들이
해외의 전시회참가기업들과 2백30여건의 상담을 가질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고 무공측은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일자).